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정치가 법의 최소한일 수는 없지 않은가.이 전 서장은 기동대 요청 사실을 놓고 서울경찰청장과 다투고 있고.
2014년 세월호 사건 때도 고위 공무원은 처벌받지 않았다.현장 상황 판단이 어려웠다는 이유다.법적 책임 논리에 따라 상급기관은 빠져나가면서 1차 책임기관장인 자신들만 당하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아무리 고위 공직자라도 사생활은 있다.고밀도의 에고 네트워크는 신념의 강화를 되먹임한다.
그 자체로 시비 걸기 힘들다.
노자는 하늘의 그물은 성글어도 빠져나가기 힘들다고 했지만.휴일 교회마다 사제들이 내 탓이오를 외치게 하지만 인간은 그냥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지금의 1등 속담? 역시 ‘내로남불이다.나랏돈 쥐어주고 나랏일 맡긴 공직은 그 권한만큼 명확히 책임져야 순리다.
새해엔 면피 사회에서 벗어나 스스로 책임지는 사회로 조금씩 성숙해져 가길 바란다.일상이 ‘책임회피 ‘남탓인 세태 나랏일 공직.